“한방, 바이오산업으로의 진화 보여주다”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성황리 폐막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7-10-11 21: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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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만명 방문·231억9천만원 수출계약 성과

충북 제천, 세계 천연물 시장 중심도시로 주목


[CMN 심재영 기자]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지난 10일 1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방의 재창조 – 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외 253개 기업과 28개국 311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지난 달 22일부터 지난 10일까지 19일간 충북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렸다.


한방바이오산업 관련 다양한 전시, 체험과 학술대회, 문화공연이 펼쳐진 이번 엑스포에는 총110만명이 관람해 하루 평균 5만8천여명의 관람객이 엑스포장을 찾았다. 당초 목표인 80만명보다 38% 초과 달성한 셈이다. 특히 국내 정계 인사와 기관단체,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 등 50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다녀가 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대한 높아진 기대와 위상을 실감케했다.


미래천연자원관, 한방바이오생활건강관, 한방알레르기관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생활 속 한방바이오산업의 모습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국내 한방바이오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9일간 운영된 기업관에서는 국내 92개사, 해외 18개국 50개사 기업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 속에 수출 상담과 계약이 진행됐다. 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에는 28개국 311명이 참가해 1,585건의 상담과 231억9천만원 규모의 수출 계약이 추진됐으며, 63억7천만원(5,555천 달러)의 MOU(19건)를 체결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제천에 본사를 둔 코이엠화장품이 중국과 일본에 1,830만불, 청주 소재 뷰티콜라겐이 베트남에 1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산업엑스포로서의 실질적인 가치 창출을 이뤄냈다.


이와 함께 총8회에 걸쳐 열린 학술회에 세계적인 석학들을 포함한 전문가 1,900여명이 참여해 한방바이오산업에 대한 최신 동향과 정보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엑스포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 밖에 마켓관에는 99개 업체가 입점해 뷰티 제품과 건강기기 등을 판매해 큰 인기를 끌며 1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엑스포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방바이오산업이 4찬 산업으로서의 가치와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미래기술과 한방천연자원, 그리고 바이오기술 융합을 통해 충북과 제천을 한방바이오융합산업의 중심지이자, 세계 천연물 시장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집행위원장인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엑스포가 B2B형 엑스포를 지향해 산업, 경제적인 면에 더 비중을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110만명이라는 관람객이 엑스포장을 찾은 것은 제천 한방 천연물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이번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제천한방바이오산업의 가치와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국가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서 세계 천연물 시장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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