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최근 1인 미용실, 피부 마사지숍 등 소규모 뷰티숍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온라인 예약부터 고객상담, 매출 통계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뷰티숍 솔루션 앱이 출시돼 화제다.

콜라보그라운드가 지난 6월 출시한 ‘클로보살롱’이 바로 그 주인공. ‘콜라보살롱’은 일손이 모자란 소규모 뷰티숍에 알맞은 솔루션 앱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간편한 운영을 원하는 뷰티 디자이너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콜라보살롱’은 헤어, 바버, 네일, 피부, 메이크업, 속눈써브, 타투, 왁싱, 마사지, 애견미용 등 모든 뷰티숍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하며, 일대일 예약제로 운영되는 숍이라면 누구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월쟁액이나 추가 비용 없이 모든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콜라보살롱’은 시술하는 시간만으로도 바쁜 소규모 뷰티숍 운영자들을 위해 예약 스케쥴, 시술 메모장, 매출 통계 등의 데이터를 심플한 모바일 화면(UI)으로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다양한 뷰티숍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숍에 방문하는 고객들을 밀착관리하는 고객 마케팅 기능이 눈길을 끈다. 고객의 원활한 예약 유도를 위해 예약 링크를 카카오톡이나 무료 문자로 공유할 수 있는 ‘1:1 예약링크’라던지, 다양한 상황별로 맞춤형 메시지들을 전송함으로써 고객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메시지 카드’ 등은 뷰티숍 매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단골 고객들을 확보하고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측은 삼성전자에서 서비스 경험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김치영 대표가 다양한 뷰티숍 사업자들과 2년 넘게 인터뷰한 결과를 반영했다. 지난 2월 소규모 헤어숍을 위한 ‘콜라보헤어숍’을 먼저 론칭했고, SBS아카게미뷰티스쿨과 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