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심재영 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전망이다.

킨텍스는 지난 12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30여 매체 기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람회 소개에 이어 국내 참가업체를 대표해 셀리턴의 전시회 참가를 통한 수출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중국 참가업체인 화하미풍 화장품기술센터가 중국 화장품 시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일본 참가업체인 로얄인터내셔널은 아시아 뷰티 트렌드 및 한국 소비자 대응전략과 참가 포부를 밝혀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킨텍스 측의 발표에 따르면 제10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올해 10회차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500개사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 19개국에서 60개사, 100부스가 참가를 확정했으며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3,4,5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 주최, 킨텍스와 코트라 공동주관으로 열리며,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화장품협회가 후원한다. 공식 협찬사로는 아모레퍼시픽, 셀리턴, 아미코스메틱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인 CVS, 러시아 최대규모 드럭스토어인 왓슨스, 6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 알리바바그룹 소속 티몰(T Mall)을 비롯, 전세계 30개국 200개사 이상의 해외 초청 바이어를 포함해 2,5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10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참가업체와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국내 및 해외의 유망한 화장품‧뷰티기업 및 전문가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가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전세계 약5만명의 주요 산업 관계자, 바이어 및 참관객에게 선보이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국내 대형 유통 MD 약30개사를 초청해 참가업체와 구매상담을 주선한다. 이밖에 코트라 주관 ‘2018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 포럼’, ‘글로벌 화장품 수출대전’ 및 ‘글로벌 뷰티 트렌드 세미나’ 등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포럼과 세미나가 열린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로부터 직접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는 뷰티아티스트 체험존, 참가업체 제품과 기기를 직접 바르고 체험해볼 수 있는 뷰박살롱,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무료 퍼스널 컬러 진단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현장 이벤트가 진행돼 화장품에 관심 있는 일반 참관객들에게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제10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 전시회로 국내 뷰티 강소기업의 판로개척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K-뷰티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트렌드다. 이를 증명하듯 킨텍스가 올해 아시아 주요 6개 도시에서 개최한 K-Beauty Expo는 총370개사의 국내 중소기업이 참가, 총4,858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현지에서 그 상품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아 약895억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