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의 저가 화장품을 더 많이 만들고 싶어요"

올리브영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대표 브랜드
홍콩·태국·싱가포르 찍고 중국 입성 초읽기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9-05-08 17: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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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티엘비코리아 대표이사

[CMN 박일우 기자] “모든 여성들이 다 같이 좋은 화장품을 부담 없이 사서 쓸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올리브영 핑크팩’이란 별칭으로 유명한 마스크팩 브랜드 ‘페이스인페이스’를 운영하는 티엘비코리아(Together Life is Beautiful, TLBKOREA)의 사명엔 조성준 대표의 이 같은 바람이 담겨있다.


티엘비코리아는 2012년 홍콩의 마스크팩 브랜드 ‘마이뷰티다이어리’를 수입해 올리브영에 독점 론칭하며 화장품 업계에 발을 들였다. 같은 해 올리브영과 공동기획으로 마스크팩 브랜드 페이스인페이스를 론칭한 뒤 지금까지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기존 젤리마스크팩의 단점을 보완한 제 3세대 신개념 젤리마스크팩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기존 젤리마스크팩의 단점을 보완해 흘러내리지 않는 동시에 끈적임을 최소화하고, 흡수율을 더욱 높였어요. 젤리 제형 에센스를 유지하면서도 피부가 답답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을 적용한 젤리마스크팩의 완성형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티엘비코리아는 그동안 다져온 내실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브랜드를 본격 확장해 가고 있다. 올리브영 전용인 페이스인페이스의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랄라블라와 롭스에도 전용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페이스인페이스가 올리브영 전용이어서, 랄라블라 전용으로 더마 브랜드 ‘큐어시스’와 마스크팩 브랜드 ‘지알에이트’를 지난해 론칭해 선보였어요. 롭스와도 PB브랜드로 ‘헤이로’라는 마스크팩 브랜드를 출시했고, 기존 브랜드들로 리뉴얼을 통해 재정비를 마쳤습니다”


티엘비코리아는 현재 홍콩, 태국, 중국에 해외지사가 설립돼 있어 매닝스(홍콩), 왓슨스(태국·말레이시아), 가디언(싱가포르) 등에 자사 제품을 유통 중이며, 미국과 유럽, 브라질에도 진출해 있다. 올해부터 중국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발을 들인다.


“2016년 중국지사를 세운 뒤 왓슨스와 매닝스에서 입점 요청이 많았지만 위생허가가 없어서 제대로 진출을 못했어요. 지난해말부터 페이스인페이스 주력 제품들의 위생허가가 거의 다 나와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하려고 합니다”


오프라인 위주였던 유통전략도 온라인 비중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곧 자사몰을 선보이고 오픈마켓 입점 및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 온라인몰 입점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중국의 경우 왓슨스 등 오프라인 채널과 티몰 등 온라인 채널을 동시공략할 방침이다.


사업을 시작 때부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제품을 만드는데 의미를 뒀던 조 대표는 중장기 목표로 플랫폼 기업을 구상 중이다.


“국내외의 좋은 원료나 상품 가운데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들을 발굴해 유통하거나, 해외 진출 능력이 부족한 브랜드들을 서로서로 연결시켜 주는 화장품 유통 플랫폼 기업으로 티엘비코리아를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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