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의 도시 시안에 K-Cosmetic 깃발 꽂았다!

화장품산업연구원, 시안서 '화장품 수출상담회' 성료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19-09-04 13: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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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중국 중서부를 대표하는 천년 고도 시안에 K-Cosmetic 깃발을 꽂았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은 지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시안 시에서 ‘화장품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15개의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한 화장품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시안을 중심으로 한 중국 중서부 시장의 문을 두드린 이번 개척단은 시안을 중심을 한 인근 지역의 50여개 현지 유통기업이 참가한 현장에서만 13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고 74억 원에 이르는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향후 더 많은 계약의 여지를 남겼다.


현장 계약을 체결시킨 대표적인 기업은 △에스앤비디코리아(3억) △엘리샤코이(1.7억) △카오리온코스메틱(1.3억) △미코(1.2억) △종근당건강(1억) 등이며 이외에 10개사가 5억 원의 현장 계약을 성공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개척단이 파견된 시안(西安) 시는 산시성의 성도. ‘신 실크로드’의 시작점으로 확정되고 ‘국가중심도시’로 선정되면서 투자가 몰리며 경제성장에 탄력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 상반기 창사(长沙) 시에 이어 이번 시장개척단에도 참가한 셀미코(CellMico)의 이창복 대표는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화장품 전문 수입, 유통업체와 바이어를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상담회에서 만난 바이어들의 반응이 좋아서 향후에도 중국 내 내륙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개척단은 중국 시안국제항무구(西安国际港务区)를 방문해 한국 중소 화장품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시안신항국제그룹유한공사 바이양(白扬) 총경리는 “시안에서는 기업과 기업과의 거래, 기업과 소비자와의 거래를 결합시킨 형태의 전자상거래인 B2B2C(Business to Business to Consumer) 플랫폼을 통해 쉽게 수출입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시안은 일대일로의 시작점이자 내륙의 물류 거점도시로서 서북지역 및 유럽으로 육로를 통한 운송이 가능한 장점이 있는 도시임을 강조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한국 화장품의 중국 서부 내륙시장과 수입상들의 수요를 확인하고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미개척 시장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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