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미용학회, 맞춤형화장품 등 이슈 점검

2019 제18회 학술대회 개최…화장품·뷰티 관련 논문 11편 발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9-12-04 15: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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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내년 3월부터 맞춤형화장품 제도가 시행되는데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가 화장품에 들어가는 각각의 원료의 특성을 파악하지 못하면 안전성과 안정성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지난 달 29일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그린캠퍼스 P동 1층 중강당에서 열린 ‘2019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제18회 학술대회’는 맞춤형화장품, 화장품 위해평가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현안 문제들을 점검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학술대회는 3편의 특별 강연과 4편의 구두 논문 발표, 7편의 포스터 논문 발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국립창원대학교 곽승준 교수는 ‘화장품 위해평가 및 국내외 동향’ 강연을 통해 “화장품 안전관리원 제도의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업계와 소비자가 함께 노력해야 안전성이 확보된다”고 역설했다.


두 번째 특별 강연은 에스티로더 조우현 부장이 맡았다. 현직 메이크업 아티스트이기도 한 조우현 부장은 '코스메틱 브랜드의 세번째 진화'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화장품 업계가 IT의 눈부신 발전에 따라 많은 부분이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있다”면서 SK-II의 전문 피부측정 기기와의 접목, 르네휘테르의 두피 상태 측정 장비 도입, VDL이 팬톤과 협업해 전문 컬러 측정 기기를 도입, 소비자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사례 등다양한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 번째 특별 강연은 한국화장품미용학회 회장이기도 한 성신여대 김주덕 교수가 진행했다. 그는 ‘맞춤형화장품판매업 제도 및 전망’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맞춤형화장품 제도를 통해 자격을 취득한 피부미용사가 피부미용실에서 화장품을 처방해 판매하거나 피부미용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피부미용 업계에서 맞춤형화장품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소문에 의하면 첫 번째 제조관리사 시험에 1만여 명 이상 응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마련된 시험 내용으로 맞춤형화장품의 방대한 영역을 제대로 커버할 수 있을지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이날 학술대회에선 화장품·뷰티 관련 다양한 주제의 논문들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구두 논문 발표는 △청소년 미용교육 프로그램의 버츄얼 뷰티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연구(김민경(성신여자대학교)) △중국 소수민족 태족문신에 관한 연구(후어타오(서경대학교)) △다양한 계면활성제 기반 니오좀 형성 및 안정화에 관한 연구(박영아((주)H&A파마켐)) △한방화장품에 대한 인식과 구매행동에 관한 연구(정혜일((주)정한약품)) 등 4편이 발표됐다.

포스터 논문 발표는 △시니어 여성의 맞춤 방식에 따른 지각된 품질, 가격인식, 서비스인식이 제품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이가윤·한영주·홍진태(충북대학교 대학원 화장품산업학과)) 등 7편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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