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이커머스 판매동향 정보 제공 플랫폼 개발

유로모니터, '비아' 서비스 첫선 … 40개국 1,500만개 이상 제품 정보 제공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0-02-06 16: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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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한국 지사장 고은영)이 5일(현지시각) 온라인 유통 채널에 게재된 제품 가격과 특성을 매일 취합해 최적화된 가격 정책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가격 정보 플랫폼인 ‘비아(Via)’를 발표했다.


비아는 40개국 1,500만개 이상의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가격과 프로모션 정보를 AI 머신 러닝 기법으로 매일 취합, 분류, 갱신해 동일 언어(영어)로 제공하는 가격 정보 플랫폼이다.


조사에 포함되는 소비재 산업군은 화장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식음료, 주류 및 담배(일부 국가), 반려동물 용품 등 총 11가지다. 조사 대상에는 테스코 온라인, 월마트 온라인 등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의 온라인 쇼핑몰과 더불어 아마존, 라쿠텐, 징둥닷컴 등 이커머스 플랫폼, 암웨이, 에이본 등 방문판매업체의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유통 채널이 포함된다. 한국 온라인 유통 채널로는 인터파크, 신세계몰, 이마트몰, 지마켓, 11번가, 티몬 등이 포함돼 있다.


비아를 통해 기업들은 1,500만개에 달하는 SKU(제품가짓수)의 가격 동향과 프로모션 정보, 제품 트렌드 정보와 경쟁사 제품 동향을 빠르게 파악해 나날이 급변하는 이커머스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비아는 모든 국가에 동일한 카테고리 분류 기준이 적용, 국가간 1:1 비교가 가능하다. 광군제나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이 여러 국가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쇼핑 이벤트를 분석하기에 적합한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광군제 기간동안 특정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개수는 물론 특정 카테고리의 할인율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로모니터는 지난해 글로벌 온라인 유통시장 규모는 약 2조 달러이며, 2023년까지 그 규모가 3조4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크 조즈윅(Mike Jozwik) 유로모니터 컨설팅 부문 부사장은 “비아는 유로모니터의 리서치 역량이 이제 전술적인 영역까지 확장해 나아가는 걸 의미한다”며 “45년 이상 이어져 온 유로모니터의 리서치 전문성이 첨단 데이터 과학과 AI 기술과 융합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리 린시컴(Lee Linthicum) 유로모니터 리서치 디렉터는 “전 세계 유통 시장에서 온라인 시장의 성장은 이제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라며 “더 많은 기업들이 고객을 발굴하기 위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비아는 기업들에게 제품군, 제조사, 브랜드 및 제품 가격 동향과 특성에 대해 심도 있으면서도 실행 가능한, 실시간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로모니터는 이번 비아 플랫폼 오픈과 함께 이를 소개하는 인터내셔날 웹 세미나도 오는 27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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