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자이엘, 지난해 매출 늘었지만 영업이익 적자

매출 742억 전년대비 15% 증가,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은 적자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0-03-04 13: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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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오상자이엘(대표이사 이극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42억원, 영업손실 26억원, 당기순손실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실적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영업손실 발생 이유는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바이오 의료용 신소재 재고자산(원재료, 재공품)의 감액손실과 화장품 관련 마케팅 비용이 IT부문 영업이익을 초과한 때문이다.


또 대규모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주된 원인은 외부감사인의 권고에 따라 매출실현을 하기까지 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한 바이오 의료용 유·무형자산에 대한 손상발생으로 일시 상각한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과거 투자된 금액으로, 현금흐름과는 무관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 회사는 2018년 독자 개발한 화장품 원료인 자이엘라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자이엘’을 출시한 바 있다. 지난해 출시한 화장품 중에 민감성 피부로 고민하는 2030대를 타켓으로 개발된 AC클리어크림이 쿠팡과 네이버 상위검색에 노출되며 뜨거운 반응을 받았고 탈모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헤어샴푸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이 회사는 차별화된 기능성 화장품 원료개발 일환으로 ‘자이엘라이트’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콤플렉스 원료를 개발하고 있다. 그 성과로 작년 12월에 미세먼지 필터링에 효과가 뛰어난 입자인 ‘Micro BarrierTM’를 개발하여 특허등록을 완료한바 있다.


현재 일본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UV차단제(TiO2)를 대체하기 위한 콤플렉스와 항균성이 탁월한 콤플렉스 원료를 개발 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자이엘라이트 콤플레스 원료는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서 오상자이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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