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가 화장품 관련 규정 조사 발표 주력 예정

화장품협회, 서면으로 개최된 제71회 정기총회서 예산 30억 승인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0-03-25 16: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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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한국산 화장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주요 국가의 화장품 규정을 조사하는 사업을 올해에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화장품협회는 지난 2월 18일 제71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도 사업 및 결산 승인을 하는 동시에 2020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회원사의 안전을 위해 서면으로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에서 협회는 전년과 큰 차이 없는 밋밋한 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


서경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화장품 산업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수출 산업으로 성장해 국가의 경제적 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에 마주하기도 했지만 다 함께 협력해 나간다면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입지를 보다 단단하게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가 한국 화장품산업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글로벌 뷰티 문화를 선도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 협회는 국내 화장품 제도의 선진화 및 합리화 방안을 연구하고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맞춤형화장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주무 관청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준비하지 못해 현재까지 발표된 내용만을 전달하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중심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화장품 안전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투명하게 소통함으로써 소비자와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화장품 박람회의 국내 개최를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정부에 요청하는 한편 박람회 성공 개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유명 전시 주최 기업 및 단체를 초청해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패널 토론의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제도 변화가 예상되는 국가의 화장품 관련 규정을 자세하게 조사해 국내 기업들에게 알려준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자외선차단제 OTC monograph Final Rule에 대한 조사를 오는 9월로 예정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호주 Industrial Chemicals Act(7월부터 시행 예정) △캐나다 Self-Care products 규제 프레임 전면 개정 △영국 브렉시트에 따른 영국 화장품 법 제정 및 영국식 CPNP 등록 등의 내용을 자세하게 수집 및 분석해 회원사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해외 각지에서 열리는 화장품 박람회를 지원하려 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당초의 사업안이 그대로 진행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화장품협회의 올해 예산은 총 30억 8,000만원으로 승인됐으며 회원사의 편의성을 고려해 전문 인력 육성 및 역량 제고를 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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