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텍, 네일 스티커 OEM·ODM 사업 본격화

가평 신공장 이전 … 월 100만개로 생산량 2배 확장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2-04-04 14: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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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네일 스티커 제조사 비포텍(대표 김진석, 구 뷰티인더스트리)이 가평 신공장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OEM·ODM 사업에 나선다.


비포텍은 액상 매니큐어 성분인 니트로셀룰로스를 주성분으로 하는 신개념 네일 스티커 제조업체다. 지난해 말 가평 신공장으로 생산라인을 이전하고 추가 생산시설 구축과 안정화를 꾀했다. 이를 통해 비포텍은 기존 월 60만 개 생산량을 월 100만개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향후 추가 증설을 위한 생산 공간과 시설 보강도 마쳤다. 생산 장비만 들어오면 곧바로 생산량을 현재의 두 배 수준인 월 200만 개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비포텍은 이곳에서 매니큐어 성분의 네일 스티커를 전용으로 생산한다.


비포텍의 매니큐어 네일 스티커는 기존 젤 타입의 합성수지 제품보다 생산 공정이 까다롭다. 시중에 판매 중인 합성수지 제품은 베이스 필름(비닐)에 단순 인쇄하는 형태지만 비포텍 제품은 액상 니트로셀룰로스를 초정밀 인쇄기를 통해 분사·출력한다.


이 과정에서 30m에 달하는 생산라인을 거친다. 베이스에 컬러를 입히고, 톱코트 성분을 첨가하며 큐어링(LED 램프 건조), 커팅 등의 과정을 거친다. 여기에 비포텍만의 독자기술(배합, 건조)을 거쳐 최종 제품으로 탄생한다.


비포텍은 현재 국내 대기업과 대형 제조사의 제품 공급을 위한 심사와 상담을 진행 중이다. 미국 유수의 유통사와도 샘플 주문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 수주가 가능하리란 기대다.


김진석 대표는 “코로나19로 홈케어용 네일 스티커 시장의 전망은 매우 밝고 미국, EU 등 주요 국가에서는 해마다 두 자리 이상의 성장을 하고 있다”며 “품질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컬러와 디자인을 원하는 수량에 맞게 생산,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비포텍은 해외 시장을 겨냥해 올해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 박람회에 적극 출품할 계획이다. 또 국내 수출기업과 협업을 통해 제품 공급도 적극 펼칠 방침이다.


한편, 비포텍 ‘리얼 매니큐어 네일 스티커’는 매니큐어를 바른 듯 가벼운 밀착감, 공기 순환성, 얇은 두께감 등이 특징이며, 기존 합성수지 젤 네일 스티커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손톱 손상이 없고 유통기한도 2년 이상(미개봉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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