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엘, 제주 지역협력혁신사업 '주관 연구개발 기관' 선정
초광역 컨소시엄 구성... 기술 역량과 공동기관 연계 통한 시너지 창출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2-09-20 오전 11:32:24]

[CMN]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이 제주 지역협력혁신사업 R&D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돼 ‘
제주 천연자원 유래 기내 배양체 및 동물대체시험법을 활용한 더마 코스메틱 제품 개발’
에 나선다.
20
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시·
도간 혁신자원 공유를 통한 초광역 협력 R&D
사업으로 지역간 신성장동력 창출 및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주관 연구개발기관인 유씨엘은 공동 연구개발기관인 웰그린,
단정바이오,
제주테크노파크,
인하대하교 산학협력단 및 사업화 지원기관인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초광역 협력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코로나19
이후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케어해주는 오리진 성분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과제는 고부가가치 소재 및 제품 개발은 물론 제주,
충북,
강원의 기술 역량과 공동 기관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이번 과제를 통해 오는 2024
년말까지 △제주산 천연물 기내 배양체 원료 개발 △제주산 천연물 기내 배양체 대량 생산 조건 확립 및 원료화 △동물대체 시험법 및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 △제주 천연물 기내 배양체 활용 더마코스메틱 제품 개발 및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선행 연구를 통해 유씨엘은 더마코스메틱 및 천연화장품 생산 노하우 보유,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 특산식물 세포주 은행 구축을 통해 소재 확보,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동물 대체 인공피부 평가시스템 기술 보유,
단정바이오는 화장품 원료 추출공정 최적화 경험 및 노하우 보유 및 제품 양산 시스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유씨엘 관계자는 “
연구 결과로 도출된 기내배양체 소재 활용을 통해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던 제주 특화 천연 소재를 활용할 예정이다.
국가지원 사업 성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입 원료를 제주도 내 천연원료로 대체해 국내 바이오 소재 산업에 기여하는 효과를 낼 것”
이라며 “
나고야 의정서 발효로 화장품 원료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수한 국내산 천연물 유래 소재 및 화장품을 개발함으로써 가격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며,
국내 중소기업 제품 경쟁력 강화 및 기업의 이미지 제고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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