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인 피부문제에 접근한 기능성화장품 강세

여드름·피부장벽·튼살과 같은 피부 문제를 관리 제품 큰 폭으로 증가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4-02-14 13: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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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최근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의뢰하는 화장품 중에는 피부문제를 근본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의 제품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복합 기능을 가진 제품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기능성화장품 심사 자료에 따르면 아직은 자외선차단 기능성화장품이 단일 카테고리로서는 수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자외선차단과 함께 기능성화장품 카테고리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던 미백과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은 명목만 유지하는 수준으로 전락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2가지 이상의 기능을 가진 복합 기능성화장품도 보합세를 유지하면서 소폭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피부문제를 근본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표방하는 제품들이 기능성 심사를 의뢰하는 건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백 기능성화장품은 202133개에서 202230개로 줄더니 2023년에는 다시 7개가 증가한 37개로 늘어났다.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 역시 202137개에서 202233개로 줄더니 2023년에 36개로 소폭 증가했다.

이처럼 최근 3년 동안 미백과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은 30개를 조금 넘기는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21366개의 달하는 심사를 받았던 자외선차단 기능성화장품은 2022년에도 366개를 유지하더니 지난해에는 소폭 줄어든 342개의 심사를 받았지만 단일 카테고리로서는 압도적인 수치로 1위 자리를 수성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지속적인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복합기능성 심사 의뢰는 지난해 소폭 줄었지만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2중 기능성화장품은 지난해 110개로 2022170개에 비해서는 큰 폭의 감소를 나타냈지만 여전히 100개 이상을 기록했고, 3중 기능성은 161개로 지난 2년 동안의 기록과 비슷한 수치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 3중 기능에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이 합쳐진 4중 기능성화장품도 3개나 나타나 단순 복합을 넘어 점차 다중 기능을 가진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소비 추세가 반영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피부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는 기능성화장품 가운데 탈모증상 완화 기능을 가진 제품은 지난해 131개로 202263개의 두 배를 넘어서는 증가세를 나타냈고 여드름 완화 기능을 가진 제품은 48개로 꾸준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 피부장벽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가진 제품은 지난해 33개로 20229개의 3배를 뛰어 넘는 증가세를 보였고 튼살로 인한 붉은 선을 엷게 하는 기능을 가진 제품은 5개로 점차 늘어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능성화장품 시장이 점차 고도화되고 소비자 요구도 구체화되면서 이에 부합한 제품들을 고민하고 있는 흔적이 확실히 드러나고 있는 것은 물론 향후에는 피부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춘 기능성화장품들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대비하는 자세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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