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7명 결제 수단 신용카드 ‘선호’

한국 세계 신용카드 사용 순위 5위 기록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2-07-12 14: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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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70%)은 쇼핑, 외식, 여가활동 시 보편적인 결제 수단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 닐슨(Nielsen) 조사 결과 전 세계에서 한국은 5번째로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10일부터 27일까지 전 세계 56개국 28,000명 이상의 온라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닐슨이 실시한 ‘세계 소비자들의 투자 성향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가는 이스라엘(84%)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홍콩(76%), 프랑스(75%), 터키(75%) 순이었다. 중국(70%)은 우리와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신용카드 다음으로 현금(67%)과 직불카드(36%)를 주요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반면 전 세계 소비자들의 대부분(80%)은 현금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다음으로 신용카드(52%)와 직불카드(43%)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우리나라 신용카드 사용자의 대부분인 85%는 최근 3개월 간 매달 결제금액의 전액을 상환했다고 응답해 전 세계 평균(68%)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 조사 참가국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손성림 닐슨코리아 금융조사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활용도가 매우 높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 소비자들이 현금보다 신용카드 결제를 선호하는 이유는 신용카드를 단순히 결제 수단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카드사에서 회원에게 제공하는 각종 할인과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욱 합리적으로 소비하기 위한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진 데서도 찾아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금융ㆍ투자 문제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는 전 세계(49%)와 아태지역(47%) 투자자 2명 중 1명이 “본인 스스로 결정하며 다른 누구의 의견도 믿지 않는다”고 응답한 반면 우리나라 투자자의 경우 10명 중 4명(39%)이 “재무설계사나 자문가의 의견을 신뢰한다”고 응답해 전 세계 투자자 중 재무설계사와 자문가에 대한 의존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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