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화학, 생명연구원과 연구소기업 설립

디케이바이오 본격 운영…바이오 계면활성제 개발, 상용화 추진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6-09-21 14: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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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다미화학(대표 조부선)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장규태/생명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소기업 디케이바이오를 설립했다. 양사는 지난 5일 생명연구원 대전 본원 바이오벤처센터 2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연구소기업은 연구원이 우수기술을 출자하고 기업이 자금 출자를 한 형태로, 연구원의 우수기술과 기업의 경영 노하우가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 형태다.


디케이바비오는 단기적으로 생명연구원이 개발, 특허를 보유한 ‘난용성 물질의 수용액 가용화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난용성 물질의 가용화방법’ 기술 등을 바탕으로 기존 계면활성제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계면활성제 개발과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기적으로는 항산화 기능 등을 갖는 화장품 원료와 이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100% 천연 바이오화장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식품, 의약품, 의약외품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바이오 계면활성제의 가용화 기술과 원료, 제품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디케이바이오는 기술의 사업화를 실현하기 위해 생명연구원의 기술 노하우와 기술 개발시 필요한 인적, 실험 장비의 사용을 지원받는 등 연구협력을 계획하고 있다. 또 ‘슈도지마 SY16을 이용한 발효오일과 다당체 유화제의 동시 생산방법’, ‘다당체를 포함하는 유화제, 이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등의 기술을 추가로 출자하는 등 지속적으로 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슈도지마 SY16은 효모균주의 일종으로 대전 유성의 배 과수원에서 분리된 토착종이며, 바이오 계면활성제로 활용이 가능한 당지질인 MEL(mannosylerythritol lipid)을 고효율로 생산할 수 있다.


장규태 생명연구원 원장은 “연구원 우수기술의 활용과 더불어 원내에서 운영중인 중소기업(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구소 기업 운영의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종언 디케이바이오 대표는 “생명연구원의 우수기술과 기술자문 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해 빠른 시간내 사업화를 추진하고 연구소기업의 새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한 기술개발에 노력과 자원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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