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셀러 한류 화장품 제조사로 알려져 ‘상담 쇄도’

‘베스트 프로덕트 존’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연일 ‘북적’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6-11-27 0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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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PROF ASIA HONG KONG 2016 특집] 한국화장품제조



[CMN 이정아 기자] 한국화장품제조가 올해도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에 도장을 찍었다. 5년 연속 참가다.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회사에 대한 믿음,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게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단독부스를 꾸몄다. 해외 시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다.


이번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한층 임팩트 있게 회사를 인식시키는데 역점을 뒀다. 고객사의 ‘베스트 프로덕트’를 전면에 내세워 지금까지 성과를 보여줬다. 또 더샘 제품과 한국화장품의 방판, 시판 다양한 브랜드들로 볼거리를 채웠다. 54년 화장품 연구개발 노하우가 바탕이 된 신규 제형 소개도 곁들였다.


54년간 축적된 연구개발 ‘저력’


한국화장품제조는 OEMㆍODM 분야에선 후발주자다. 2012년 첫 진입했다. 본격적으로 한 건 3년 남짓이다. 짧은 기간 내 국내외에서 확고한 영역을 구축했다. 1962년 설립된 회사의 저력이다. 뿌리가 있는 회사라서 가능했다.


54년간 축적된 화장품 연구개발 노하우도 엄청난 바탕이다. 랑콤 12년, 로레알 16년, 인터코스 20년, 일본콜마와도 기술제휴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오랫동안 쌓인 포뮬러가 한국화장품제조에서 만든 전 제품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C&I 오픈, 연구분야 세분화ㆍ전문화


지난 5월에는 한국화장품제조 기술개발연구원(C&I:Creation&Innovation Research Lab)을 새롭게 오픈했다. 충북 음성의 기술개발연구소를 서울 중심부인 종로구 청계천 본사로 확장 이전한 것. 스킨케어, 메이크업, 리서치 본부로 조직을 정비했다.


헤어, 쿠션, 메이크업, 립, 신제형ㆍ신소재 개발 등 기존 연구 분야를 세분화해 더욱 전문적이고 핵심적인 연구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을 완벽하게 갖췄다. 이 기술개발연구원은 세계 무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OEMㆍODM 업계에서 한국화장품제조가 한발 앞서나갈 토대다.


밀리언셀러 다수 제조, 해외서도 인정


선스틱, 쿠션, 컨실러 등 한국화장품제조에서 만든 제품들이 밀리언셀러가 되고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해외에서도 브랜드 인지도가 생겼다. 현재 매닝스, 샤샤 등에 Made by 한국화장품제조로 들어가는 품목만 80여개에 달한다.


이번 홍콩 박람회에서는 샤샤, 왓슨, 봉쥬르 등 업체와 품목수를 늘리기 위한 미팅을 했다. 작년 홍콩 박람회에서 첫 계약을 진행하고 신제품 기초 라인을 런칭한 더뷰티그룹과도 또 만났다.


한국화장품제조는 중국 시장에 역점을 둔다. 특히 10위권 내 중국 로컬 회사들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 본사에서 주력제품 PT를 진행한 프로야와는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중국내 3위권 업체로 알려진 칸스(KANS), 판빙빙이 모델인 중국 업체와도 협의중이다.



[인터뷰] 김용배 총괄이사

한류 이끄는 화장품 만든다는 ‘자부심’


[CMN 이정아 기자] “처음에는 고객사들과의 탐색전이었죠. 5년쯤 되다보니 장점을 알게되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생겼습니다. 스폰지가 스며들 듯 확산되면서 영업하기가 조금씩 수월해지고 있습니다.”


김용배 이사는 올해 처음 단독부스를 꾸미면서 홍콩 박람회를 전략적 회의 공간으로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베스트 프로덕트’ 코너를 부스 입구에 배치했다. 고객사의 성공 사례를 부각시켰다.


“리프팅 스틱, 컨실러, 매직 스노우 쿠션 등 고객사의 밀리언셀러 제품들을 디스플레이 했습니다. 리프팅 스틱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250만개 발주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이 뜨면서 덩달아 전 세계에서 문의가 쏟아졌습니다.”


김 이사는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비비, 시트팩, 쿠션 등 한류를 이끄는 화장품을 조사한 어떤 결과에서 1~5위까지 중 3개 제품이 우리가 만든 제품이었다며 한국화장품제조의 품질력을 과시했다.


현재 국내외에 150여곳 거래처를 두고 있다. 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생기면서 시그널이 자꾸 온다. 상당히 긍정적이다.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를 활용한 화장품의 전세계 판권(한국, 중국 제외)도 한국화장품제조의 글로벌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국내 화장품 시장은 노쇠했습니다. 유통 등 변화도 많구요. 답은 해외입니다. 일단 중국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중국 내 10위권 업체들과 교감하고 있습니다. 내년 봄에는 중국 생산 공장 부지 선정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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