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접근, 아이 메이크업 시장에 새바람”

아이 메이크업 ‘여우꼬리’ 첫선
IT 접목 신개념 마스카라 개발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8-05-04 08:07:32]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배지선 에임즈피앤엘 영업총괄 상무이사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마음이 즐거워질 거야.”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사막여우의 말처럼 화장을 준비하는 마음도 그럴 것이다. 눈에 번진 표정은 감출 수도 없다. 그래서 눈을 위한 화장에는 어떤 기다림이 담겨 있다. 아이 메이크업 전문 ‘여우꼬리’도 언제나 기다려지는 그런 마음을 담은 브랜드다.


‘여우꼬리’는 반도체 소재 개발 IT기업 에임즈그룹이 화장품 사업 전개를 위해 설립한 에임즈피앤엘의 첫 브랜드다. 배지선 영업총괄 상무는 “여우꼬리는 얼굴의 표정을 드러내는 중심인 눈의 아름다움을 위한 브랜드”라며 “마스카라를 시작으로 다양한 아이 메이크업 제품군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 브러시, 에어 타이트 용기로 차별화


무엇보다 후발 주자인 만큼 차별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디자인부터 다르다. 여우꼬리의 여우 캐릭터는 어린왕자의 사막여우에서 가져왔다. 여기에 사이버틱한 디자인을 가미해 현대적인 느낌을 살렸다.


첫 제품으로 출시한 ‘여우꼬리 듀얼 마스카라’도 마찬가지다. 이중 컬링 효과는 물론 눈썹 영양까지 한 번에 해결했다는 점에서다. 우선 컬링을 위한 브러시에 뷰러 기능을 하는 브러시까지 더한 이중 브러시로, 간편하게 속눈썹을 고정시키고 컬링과 볼륨을 높여주도록 했다.


잦은 화장으로 지친 속눈썹에 건강한 아름다움을 부여하기 위해 로얄젤리, 프로폴리스, 동백꽃추출물 등의 천연 에센스 성분도 담았다. 용기도 공기가 쉽게 유입되지 않는 에어 타이트 기술을 적용, 내용물이 굳지 않아 오랫동안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우꼬리 마스카라는 에임즈그룹의 반도체 기술과 화장품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반영돼 개발됐어요. 용기와 이중 브러시는 실용신안과 특허를 받았고요. 특히 에어 타이트 용기는 제품 사용 전후가 확연히 구분될 정도로 시각적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만큼 IT와 화장품 두 분야가 융합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같은 장점은 공식 출시 전 사전 테스트와 사용 후기 등을 통해 확인됐다는 것이 배 상무의 설명이다. 실제 공식 출시된 3월 중순 이후 소비자들의 구매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헬스&뷰티스토어와 면세점, 온라인 등으로 유통망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또 에임즈그룹의 일본, 대만법인을 통한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중국과 일본, 대만, 베트남, 호주, 러시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기능에 재미 더한 제품 추가 아이 전문 브랜드로 입지


“에임즈피앤엘은 2016년 설립 이후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국내와 해외에 판매를 이어주는 유통기업으로 출발했어요. 회사명의 피앤엘(P&L)이 코스메틱 플랫폼&글로벌 링크란 점에서 알 수 있죠. 이같은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 판매를 본격화하게 됐어요. 이른 시일 내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셈이지요.”


마스카라에 이어 아이브로우, 눈썹 영양제 등을 추가해 아이 전문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모기업인 에임즈그룹의 IT기술을 접목한 눈썹 고데기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능에 재미를 더한 메이크업 초보자용 마스카라도 완성 단계다. 빠르고 쉬우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스카라다. 브랜드명인 여우꼬리를 응용한 꼬리 달린 마스카라(눈썹 가드 달린 마스카라)로 다양한 재미를 전하겠다는 복안이다.


“여우꼬리는 마케팅 컨셉보다 기능적으로 실제 도움을 주는 제품에 초점을 맞춰 개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모기업의 IT사고와 화장품 노하우가 융합된 것이 색다른 아이디어 상품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실제 생활에 필요하고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우리만의 특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겁니다.”


한편, 에임즈그룹은 반도체 소재개발 기업인 에임즈마이크론을 모태로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에임즈마이크론은 세라믹 신소재와 반도체 검사장비, 자동차 부품제조 자동화 장비, 전자제품 설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소재와 부품, 완제품, 관련 생산 장비를 개발, 공급하는 기술 전문기업이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뉴스레터뉴스레터구독신청

제휴사 cbo kantarworldpanel kieco
img img
스크린뷰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