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날아 오르는 'K-뷰티 살롱'

메디안스·리안·차홍 등 미용 테크닉·제품 해외 진출 활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8-08-30 17: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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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뷰티살롱 대표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하다. [사진 제공=메디안스 중국법인 상해의췌탁상무유한공사, 리안코스메틱, 차홍코스메틱, 이가자헤어비스]

[CMN 심재영 기자] K-뷰티 살롱 브랜드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날아 오르고 있다.


최근 미용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헤어 미용 프랜차이즈와 피부미용 전문 서비스 및 전문가용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최정상급의 위치에 오른 이들이 국내에서의 명성에만 머물지 않고 글로벌 넘버원 브랜드 도약 목표 달성에 나선 것이다.


피부미용 살롱에 공급되는 전문 브랜드 히스토랩으로 명성을 쌓은 메디안스(대표 윤구영)의 중국법인인 상해의췌탁상무유한공사(대표 김영철)는 최근 중국 공상업연합회 산하 미용·화장품업상회로부터 중국 피부관리산업 분야의 ‘기술표준제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국형 피부과학관리 시스템이 중국 피부관리 시장의 표준이 된 것이다. 회사측은 향후 한국 피부관리산업이 중국 시장을 개척함에 있어 핵심적인 교두보를 확보하게 된 의미있는 전환점이라고 전했다.


프랜차이즈 헤어살롱 중에서 가맹점수가 가장 많고 톱클래스의 명성을 쌓은 리안헤어를 전개하는 미창조(대표 유상준)는 최근 리안코스메틱을 설립하고 유진성형외과와 협업해 ‘리안 플로리스 리바이탈 라이징’ 라인 13종을 론칭했다. 이 라인은 블랙에디션과 레드에디션으로 나뉘는데 블랙에디션은 국내용으로 주로 미용실에서 판매한다. 레드에디션은 해외 전용으로 이미 러시아, 몽골, 미얀마 등 각국으로의 수출이 예정돼 있다.


차홍아르더의 차홍 원장도 지난해 차홍코스메틱을 론칭했다. 차홍코스메틱은 살롱 케어를 집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살롱 애프터케어 위주의 고기능성 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헤어 아티스트로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프로페셔널 헤어 라인을 론칭했다. 9월에는 바디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차홍코스메틱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외국인을 겨냥해 면세점 입점과 해외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5월 HDC 신라면세점에 입점한 데 이어 최근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에 입점했다. 또한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대만의 한 업체와 수출 계약을 체결해 선적을 앞두고 있다.


국내 정상급 헤어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이가자헤어비스(대표 원장 이가자)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미용 테크닉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이가자헤어비스는 현재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각각 각국의 프리미엄 백화점 내에 입점해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플랜테이션 컨셉의 자연친화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살롱 내 전문 바리스타까지 상주하고 있는 플래그쉽 살롱이다. 헤어는 물론 네일, 메이크업 등의 퀄리티 있는 시술을 제공하여 이미 현지에서는 최고의 실력과 서비스로 정평이 나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초청 헤어쇼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해 현지 미용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국내 대표적인 헤어 드라이기 브랜드인 유닉스전자(대표이사 이한조)도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월말 열린 2018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에 단독부스를 설치해 참가했으며, 이보다 앞선 7월 12일 대만 타이페이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에어샷 플라즈마 시스템’ 런칭 행사를 대만 인기 배우 ‘수이탕’과 함께 성대하게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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