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나 염모제 세균 및 진균 기준 초과 검출

정부 합동 점검 결과 28개 제품 중 21개가 부적합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19-03-07 오후 2: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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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천연 염모제의 일종인 헤나 염모제에서 위생에 저촉되는 세균과 진균의 수가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밝혀져 소비자 안전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최근 헤나 염모제로 인한 피해 발생 신고가 많아짐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미신고 영업 및 광고 위반 행위 등을 적발해 행정처분하는 한편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전국에 있는 900여 개의 헤나방에 대한 실태점검 및 무면허·무신고 업소를 집중 단속한 결과 11개의 무신고 업소에 대해 고발 및 영업장 폐쇄 조치했다. 또 이·미용 업소에서 염색 전에 패치 테스트를 실시하지 않는 등의 적절하지 못한 사례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내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헤나 염모제를 판매중인 다단계판매업체(3개)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해 해당 업체의 반품·환불조치의 적절성 여부와 거짓·과대광고 혐의 등에 대해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언론에 보도되거나 소비자원에 피해사례가 접수된 8개 업체 28개 품목을 대상으로 △화학염모제 성분 △중금속 함유량 △미생물 한도 등 33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화학적 염모제 성분이나 중금속·농약 성분을 비롯해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특정 미생물(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군)은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나 20개 제품은 일상생활에서 위생관련 지표로 보고 있는 세균 및 진균의 수치가 기준을 초과했고 1개 제품은 주성분 함량이 기준에 미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적발된 부적합 제품은 모두 수입제품으로 제품을 수입·판매한 업체에 대해서는 해당제품 판매업무 정지처분을 내리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처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수입업체와 동일제조원으로부터 제품을 수입한 업체는 외부 시험기관에 검사를 의뢰해 적합여부를 확인할 것을 명령하고, 시중에 유통되는 모든 헤나 제품으로 수거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업체의 다른 품목들의 표시기재 사항에 대해 점검한 결과 심사받은 대로 용법·용량 등을 기재하지 않은 7개 업체 17개 품목을 적발했고 이에 대해 행정처분 할 예정이며 추가로 온라인 광고 총 823건을 조사한 결과 △부작용 없음 △탈모방지 효능·효과 표방 △유해성분 제로 등을 광고한 총 699건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위반사항을 통보하고 해당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헤나 염모제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구용역을 통한 피해사례의 원인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부작용 사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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