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화장품, 올해 매출 목표 1,000억원

지난해 대비 47% 성장 계획…판매채널 확대 총력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2-02-21 13: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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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이 매각하기로 결정한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실적설명회를 통해 올해 국내 화장품사업의 매출 목표를 1,000억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매출액인 682억원 대비 46.6% 성장 하겠다는 목표다. 지난해에는 한방 화장품 ‘올빚’과 자연주의 화장품 ‘프롬’ 등의 브랜드 확장에 따른 신제품 출시와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면세점, 소공점 입점 등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향상, 프레스티지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전략적 판매채널 확대 등의 전략이 주효해 사업계획 목표인 600억원 대비 13.7%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이같은 판매채널 확대 전략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매출 1,000억원대에 진입하고 흑자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193억원의 영업손실을 만회해 올해 흑자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전속모델 고현정과 공동 개발한 K라인을 홈쇼핑에 론칭하고 백화점 및 면세점 입점을 확대하며 올빚 브랜드의 고가라인 출시 및 인지도 제고 등을 위한 마케팅을 전개하면 매출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3,300여명인 뷰티플래너는 연말까지 4,4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중국 화장품 사업은 지난해 매출액이 2억4,400만RMB(한화 435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16.8%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이 5,870만RMB(한화 1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7%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는 시판채널 진입에 따른 초기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 영업이익율은 24%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신유통채널 확장(홈쇼핑, 백화점)과 신규 출시 브랜드의 광고 집중 투자를 통해 2억8,500만RMB의 실적을 달성하고 25%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날 발표된 웅진코웨이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1조7,099억원. 전년 대비 13.9%가 증가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국내 환경가전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해외사업 매출 증대, 신규 화장품 사업의 조기 안착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해 국내 넘버원 환경가전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며 “2012년에도 국내 환경가전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신규사업 및 해외사업의 성과가 극대화됨에 따라 두 자리 수 매출 성장과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이와 함께 “인수하는 회사에서 수처리 부문과 화장품사업이 필요하다고 요구하면 매각도 가능하다”고 말해 화장품사업 부문의 매각은 전적으로 인수 측의 의견에 따를 계획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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