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47억4100만달러 수출 전년대비 0.9%↑
상반기 –1%서 3분기합산 플러스로 반등... 광군제 효과 톡톡
[CMN 박일우 기자] 화장품 수출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1% 역성장하며 부진했던 화장품 수출은 9월 호조세에 힘입어 3분기합산 기준 전년동기대비 0.9% 성장세를 기록했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관세청 및 무역통계(KITA)를 기초로 잠정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9월 화장품 수출금액은 5억6900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15.1%나 크게 올랐다.
올 들어 2월(21.0%)에 이은 최대 성장치다. 3월부터 6월까지 역성장과 1%에 못 미치는 보합성장세를 나타냈던 1, 7, 8월을 감안하면 기대이상의 성과다.
대중국 수출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중남미와 EU를 제외한 전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산자부는 “기초화장품을 비롯 메이크업, 세안용품, 향수, 목욕용제품 등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3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이뤄냈다”고 분석했다.
9월 1~25일 기준 국가별 수출액 및 증감률을 보면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2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2.1%나 크게 늘었다. 11월 11일 열리는 중국 최대 쇼핑축제인 광군제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다음으로 아세안 5000만달러(6.7%↑), 미국 4000만달러(3.9%↑)이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메이크업/기초화장품 3억8720만달러(14.4%↑), 세안용품 1490만달러(24.5%↑), 목욕용품 150만달러(72.8%↑), 향수 100만달러(104.3%↑)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9월 고성장세에 힘입어 3분기 수출금액은 15억96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수출도 마이너스에서 벗어났다. 올 상반기 31억52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 감소했던 전체 화장품 수출은 3분기합산 기준 47억41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0.9%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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