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뷰티, 건식 브랜드 바탕 글로벌 진출 2년만에 해외 수출 성과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0-12-10 15: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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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지난 8일 열린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우수 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다. 2018년 해외에 진출한 에이피알은 지난해 제56회 무역의 날에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이피알은 코스메틱 브랜드 ‘에이프릴스킨’과 ‘메디큐브’, 건강기능식품브랜드 ‘글램디’ 등을 앞세워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총 6개국에 진출해있다.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은 2018년 134억원, 2019년 384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3분기 누적 실적은 714억원으로 연말까지 1천억 원 이상의 해외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해외 실적을 거두고 3천만불 수출의 탑까지 수상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내에서 인정받은 탄탄한 제품력과 D2C 판매 전략, 차별화된 현지화 마케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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