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영구화장학회, 2025 추계 학술대회 성료
대한민국 유일 반영구‧SMP‧문신업 전문 학술 단체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09-21 오전 3:07:39]

[CMN 심재영 기자] 한국반영구화장학회(회장 최경)는 지난 16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 제1전시관에서 ‘학문과 산업, 그리고 제도화의 교차점’을 주제로 ‘2025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반영구화장·SMP(Scalp Micropigmentation)·문신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업계 종사자, 정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문신업의 제도화와 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문신사법의 국회 통과가 임박한 시점에서 열린 만큼, 제도적 논의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집중됐다.
행사 기간 동안 ▲심포지엄 ▲임상·기술 세션 ▲현장실습 ▲패널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학계와 산업계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실질적 제도화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 매김했다.
최경 학회장은 개회사에서 “문신업의 법제화는 국민 건강과 산업 발전을 동시에 담보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우리 학회는 다년간 축적한 연구 성과와 체계적 학술 활동을 바탕으로 반영구화장·SMP·문신 산업의 과학적 근거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적 학문 교류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연구들이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문신에 대한 SNS 광고 태도가 인게이지먼트를 매개로 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서현숙·김다현·이유민) ▲두피 문신의 SNS 정보 특성이 정보 수용 태도를 매개로 소비자의 행동 의도에 미치는 영향(김다현) ▲반영구 화장 눈썹 문신의 인식론적 전환과 실재론적 재현을 위한 해부학적 소묘 매뉴얼의 수용 의도(곽다은) ▲한국 남성 삭발형 두피 문신(SMP) 헤어라인 프로그램 제안: 두피 문신 시술자를 중심으로(이학철)
한국반영구화장학회는 반영구화장·SMP·문신 분야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학술단체로, 2020년 창립 이후 학문적 연구와 기술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며 국내외 학계 및 산업계의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한국반영구화장학회는 ▲시술의 과학적 근거 규명 및 국제 표준 제시 ▲법·제도 개선과 국가 자격제도 마련 ▲국제 학문 교류 강화를 핵심 사명으로 삼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에 정식 등록된 학술단체로, KCI 등재 ‘한국반영구화장학술지’를 정기 발행하고 있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