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담았더니 ‘신뢰받는 임상 파트너’로 우뚝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 … 서비스 다각화‧글로벌 연계 추진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11-20 오전 10:59:28]
[2025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특별상 임상 - GSC 안티에이징랩

[CMN] GSC 안티에이징랩(AntiAging Lab)이 CMN이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에서 임상 부문 최고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임상시험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GSC 안티에이징랩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화장품 효능 검증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GSC 안티에이징랩 조준환 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임상은 데이터를 쌓는 기술이 아니라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신뢰를 설계하는 과정이다”라며, “우리가 추구해 온 ‘투명한 과정, 신뢰의 결과’라는 가치가 업계와 고객에게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임상시험의 핵심은 단순히 수치를 내는 것이 아니다”라며, “제품의 콘셉트, 개발 배경, 소비자 타깃을 모두 고려한 브랜드 맞춤형 연구 설계가 중요하다.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고, 데이터 한 줄 한 줄에 연구자의 철학과 윤리를 담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라고 덧붙였다.

‘결과의 과학’에서 ‘신뢰의 언어’로
GSC 안티에이징랩은 설립 초기부터 화장품 임상을 단순한 기능성 검증이 아닌, ‘브랜드의 스토리를 완성하는 연구’로 정의해왔다.
시험 설계 단계에서부터 제품의 특징과 마케팅 방향성을 고려하며, 브랜드의 메시지와 일관된 임상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조 이사는 “임상시험은 화장품의 효능을 입증하는 가장 과학적인 수단인 동시에 가장 섬세한 커뮤니케이션 과정이다. 결과표 한 장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결과에 담긴 진정성이다”라며, “브랜드의 철학이 담긴 임상은 단순히 기능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만들어낸다”라고 강조했다.
25년 3분기까지 40% 이상 성장
이러한 진정성은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 GSC 안티에이징랩의 임상 의뢰 건수는 2025년 3분기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
이는 단순히 거래량의 증가를 넘어, 고객과의 장기적 신뢰 관계가 꾸준히 깊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주요 화장품 브랜드뿐 아니라 글로벌 OEM‧ODM 기업, 스타트업, 인디 브랜드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안티에이징랩의 임상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결과 보고서의 가독성’, ‘데이터 해석의 신뢰성’, ‘커뮤니케이션의 투명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신뢰받는 임상 파트너’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현장에서 배우고 소통하는 센터
GSC 안티에이징랩은 연구실 안에 머무르지 않는 임상기관을 지향한다. 매년 국내외 주요 뷰티 산업박람회(K-뷰티 엑스포(킨텍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오송 뷰티산업엑스포)에 참여해 브랜드 관계자 및 연구자들과 교류하며 산업의 흐름을 현장에서 파악하고 있다.
또한,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상사례, 피부 과학 칼럼, 피시험자 모집 공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다.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임상 결과를 해석해 전달함으로써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과학’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왔다.
조 이사는 “연구와 마케팅은 별개의 영역이 아니다. 임상 결과가 곧 브랜드의 커뮤니케이션 언어가 되기 때문에 데이터를 소비자 친화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임상센터의 사회적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서비스 다각화‧글로벌 연계 추진
GSC 안티에이징랩은 기존 피부 효능 평가를 넘어 방부력 테스트, 원료 효능 검증, 안전성 평가 등으로 서비스를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GSC 글로벌표준인증원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외 인증‧인허가 서비스와 직접 연계할 수 있는 통합 인증 솔루션을 구축 중이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브랜드는 피부임상 뿐만 아니라 곧바로 EVE VEGAN®, Reef Friendly, ISO 22716, CPNP, FDA MoCRA 등 글로벌 인증 절차로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즉, 하나의 시험 데이터가 곧 브랜드의 글로벌 신뢰 자산이 되는 구조다.
조 이사는 “GSC 안티에이징랩은 단순한 시험기관이 아니라 고객 브랜드의 성장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임상에서 인증, 나아가 해외 진출까지 연결되는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사람 중심 연구, 윤리 중심 기술
GSC 안티에이징랩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사람’이다. 데이터를 설계하고 헤석하는 것도, 실험을 수행하는 것도 결국 사람의 손과 시선에서 출발한다.
아무리 정교한 장비와 시스템이 있어도 연구자의 윤리적 판단과 책임감, 고객과의 진심어린 소통이 없다면 완전한 결과는 만들어질 수 없다고 믿는다.
이에 따라 모든 연구 과정에서 ‘사람 중심의 연구, 투명한 절차, 정확한 데이터’라는 세 가지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연구진은 각 단계별로 상호 검증과 피드백을 거치며, 고객사와 실시간으로 시험상황을 공유한다. 이러한 쳬계적 시스템은 단순한 기술력 이상의 신뢰를 구축하며, 국내 임상시험 문화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데이터로 증명되는 아름다움
조준환 이사는 마지막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단순히 기능성을 입증하는 데이터가 아니다. 데이터를 통해 브랜드의 진심을 전달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드는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로 증명되는 아름다움’이라는 신념 아래 한국 화장품 산업의 신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GSC 안티에이징랩은 앞으로도 국내 외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연구의 정밀도와 윤리성, 그리고 데이터 해석의 투명성을 강화하며 ‘결과보다 신뢰를 남기는 연구소’라는 철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