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 11월 누적 104억 달러 ‘사상 최대’

최대 실적 102억 달러 11개월 만에 달성 … 올해 110억 달러 가능할 듯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12-01 오후 3: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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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또 다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가 오늘(1일) 발표한 ‘2025년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1월 화장품 수출은 9.5억 달러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했다.

올해 화장품 수출은 11월 누적 103억 6,600만 달러로, 지난해 실적인 101억 7,800만 달러를 11개월 만에 달성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 실적은 화장품 수출 역사상 최대 수치로, 올해를 불과 한 달 남은 시점에 사상 최대 실적을 뛰어넘은 셈이다. 이로써 올해 화장품 수출은 최대 실적을 넘어 110억 달러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2월 실적이 6억 3,400달러 이상이면 110억 달러를 돌파하게 돼 이변에 없는 한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110억 달러 수출 시대를 맞게 된다.

올해 화장품 수출은 9월까지 3분기 동안 85억 달러를 수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10월에는 9억 2,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감소(△10.7%)했으나, 11월에는 9억 4,700만 달러를 기록, 성장세(4.3%)로 돌아섰다.

한편, 11월 우리나라 총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610.4억 달러, 수입은 1.2% 증가한 513억 달러, 무역수지는 97.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1월 수출은 6개월 연속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며, “이는 미 관세를 포함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출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능력을 발휘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11월 26일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이 발의되면서 자동차‧부품 기업에 대한 관세 인하 요건이 충족돼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 불확실성이 완화됐다”고 하면서, “우리 수출이 12월에도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 경제 회복과 성장의 핵심적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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