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도약 위한 첫 걸음 높은 성과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인지도 확보 … 100여 기업과 수출 상담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3-11-23 02: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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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prof Asia 2013] 이노센스



이노센스(대표이사 조영식)는 이번 홍콩 코스모프로프를 통해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1979년 설립돼 국내 화장품 산업을 이끌어왔던 나드리화장품에서 상호를 이노센스(주)로 변경한 이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이노센스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객에게 진정한 행복을 줄 수 있는 뷰티&헬스 분야의 ‘행복 솔루션 기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같은 본격적인 행보는 바이오기업 에스디 창업자인 조영식 회장이 올 2월 법정관리중인 나드리화장품을 인수한 이후 경영 정상화에 나서 지난 7월 법정관리를 공식 졸업하면서부터다. 안정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외 본격적 투자에 나섰다는 것. 무엇보다 해외 투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월엔 중국 현지법인을 상해에 설립하면서 해외 무대 진입을 알렸다. 이번 홍콩 코스모프로프는 수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 행보다.





글로벌 거점 확보 위한 적극 투자

회사측은 이미 사명을 이노센스로 변경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세가지 약속을 제시한 바 있다. 그 첫 번째가 글로벌 기업 육성이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창의적인 도전을 이어간다는 것. 이를 위해 글로벌 거점 확보 차원에서 중국과 동남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세계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천명했다.

이노센스는 이번 홍콩 코스모프로프를 통해서도 이같은 약속을 바탕으로 해외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데 주력했다. 신제품을 중심으로 적극 홍보에 나섰고 실제 호평도 얻었다. 대표적인 제품이 이노센스 쿠션 워터 CC와 비타 CC 크림, 키토산 허니 크림이다.




‘토탈 오리지널 매뉴팩처링’ 강점 제시

회사측은 이같은 신제품을 통해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한 전시회로 평가하고 있다. 회사측은 전통적인 강점인 팩트와 색조부문에서 나아가 ‘토탈 오리지널 매뉴팩처링’ 능력이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동영 해외영업본부 이사는 “우리는 OEM으로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과 달리 자체 R&D를 바탕으로 직접 제조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무엇보다 자체 개발 포뮬라만 4,000가지 이상에 달할 정도로 독자적인 원료와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차별화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강점은 다양한 해외 기업의 관심을 끌었다. 이노센스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100개 이상의 기업과 상담을 가졌다. 이중 아시아 최대 화장품 헬스&뷰티 스토어 임원이 직접 방문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를 포함해 10여개의 큰 기업이 관심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홍콩,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이다.

회사측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내년엔 동남아시아와 중동, 남미 지역을 겨냥해 이 지역의 국제 화장품 전시회에 참가해 딜러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해외시장을 중심에 놓을 방침이다. 전체 매출의 70~80% 가량을 수출에서 올린다는 것. 해외 시장은 크게 두 축으로 생각하고 있다. 중국과 중국을 제외한 국가가 그것. 이를 위한 포석이 상해 지사 설립이다. 회사측은 상해지사를 통해 지난 15일 상해 롯데마트 입점 오픈식을 갖기도 했다. 또 중국은 각 지역별 대리상을 구축하는 단계다.

이동영 이사는 “우리는 장기적인 해외 투자의 하나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고 당초 목표 이상으로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했는데 이 지역 주요 국가의 역량있는 딜러의 관심을 끌었다는 점에서 첫 해외 전시회 참가 성과로는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독자기술 적용 신제형 제품 높은 관심
쿠션 워터 CC 등 효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 인기




이노센스는 이번 홍콩 코스모프로프를 통해 새롭게 개발한 신제품을 중심으로 적극 홍보에 나섰다. 대표적인 제품이 이노센스 쿠션 워터 CC와 비타 CC 크림, 키토산 허니 크림이다.

쿠션 워터 CC는 이노센스 독자 기술인 롱 라스팅 콤플렉스(long lasting complex)가 균일한 화장막을 형성, 오랫동안 다크닝 없이 촉촉하고 환하게 가꿔주는 신개념 CC로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비타 CC 크림은 흰색 영양크림 속 블랙캡슐이 롤링과 함께 터지며 자연스러운 피부색으로 커버해주는 제품으로 영양크림과 비타민 캡슐 조합으로 이뤄진 신개념 CC크림으로 주목받았다. 키토산 허니 크림은 피부 균형을 잡아주고 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키토산에 벌꿀 성분을 담은 신제품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블랙 버블 마스크와 롤러 비비도 인기를 끌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블랙 버블 마스크는 피부에 살짝 바르면 산소거품이 일어나면서 세정이 된다는 점에서 주목받았고 롤러 비비는 손을 안대고도 사용할 수 있다는 편리함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들 제품은 특히 효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도가 높았다. 쿠션 CC는 특히 동남아시아나 러시아 바이어와 참관객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비비크림보다 한 단계 진화한 CC에 쿠션 방식이 더해진 것을 바로 확인하면서 호평을 얻었다는 것. 롤러 비비도 즉각적인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도가 높았다는 설명이다.

이동영 이사는 “무엇보다 기능적이면서도 쉽게 설명이 가능한, 심플하면서도 메시지가 명확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며 “쿠션 CC나 블랙 버블 마스크, 롤러 비비처럼 시각적으로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들이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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