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화장품 인수 “정통성 바탕으로 새 도전”

이강욱 대표, 나드리 출신 ‘준비된 CEO’ 활약 기대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4-11-20 11: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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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30
여년이 훌쩍 넘는 국내 대표 중견화장품 기업인 나드리화장품이 그 정통성을 다시 이어가게 됐다.

지난 78년 설립돼 1990년대 국내 3대 화장품 회사로 명성을 떨쳤던 나드리화장품은 두차례 주인이 바뀌고 회생절차를 밟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이달 초 제대로 된 주인을 만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다시금 꿈꾸게 됐다.

부활을 예고하며 나드리화장품의 새로운 CEO로 이달 초 취임한 이강욱 대표<사진>20여년 전 나드리화장품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지금까지 나드리화장품과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가 마침내 나드리화장품을 인수하기에 이르렀다.

이 대표는 93년 나드리화장품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이노센스, 베르당, 레브론 등 대히트 브랜드를 앞세워 나드리화장품 천억 매출 신화를 이끈 영업부 주역으로 활약하다 2004년 화장품 유통 사업을 이끌며 풍부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영업 전반에 관한 경험과 조직 관리까지 두루 익히며 CEO로서의 자질을 다져왔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고향과 같은 나드리화장품의 CEO로 화려하게 컴백을 하게 된 것. 이 대표는 이달 6일 사인을 끝냈다. 현재 평택 공장을 포함해 기존 나드리화장품에 대한 본격적인 인수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나드리화장품에서 이노센스로 바꾸었던 회사명도 다시 돌렸다. 나드리화장품으로 사명을 바로잡고 고객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가치와 브랜드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물론 1차년도 목표는 흑자 전환이다.

나드리화장품이 국내에 등록한 브랜드만 540여개, 해외에 등록된 브랜드도 40여개에 이른다. 과거 코티 파우더부터 이노센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히트상품을 만들어내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나드리화장품이다. 이 대표는 행복한 나드리가 행복한 고객을 만든다라는 신념으로 다시 도전장을 던진다.

시판 대리점 매출 감소와 대형 브랜드숍 활성화에 따른 시판시장 위축을 히트 상품 육성과 전문점 유대관계 강화를 통해 탈피하고 홈쇼핑 등 새로운 유통에의 도전, 해외시장 개척, 그리고 평택 공장과 연구소를 기반으로 한 R&D전문 회사로의 변신 등 새로운 생각과 다양한 접근을 통해 창의적인 도전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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