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화장품 법정관리 시대 막 내린다!

SD바이오센서 조영식 회장 입찰 통해 인수 확정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12-12-06 11: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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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드리화장품의 법정관리 시대가 막을 내릴 전망이다.

나드리화장품이 SD바이오센서의 조영식 회장에게 매각될 예정이다.

조영식 회장은 법정관리 측과 지난 11월 23일 인수계약을 맺고 이르면 내년 2월 중에 인수절차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나드리에 의하면 현직 SD바이오센서의 CEO 직을 수행하고 있는 조영식 회장이 개인 자격으로 공개입찰을 통해 111억원에 낙찰받고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인수 절차만을 남겨둔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밀렸던 직원들의 급여와 퇴직금 19억원도 조 회장이 부담할 예정이어서 나드리화장품의 총 인수 금액은 130억원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지난 2월 22일 기업회생 신청 한 달 만에 기업회생이 받아들여져 3월 19일부터 법정관리 체제로 운영돼오던 나드리화장품이 진정한 주인을 만나 새로운 날개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나드리화장품을 인수하는 조영식 회장은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번 인수전에 참가하게 됐다”며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지만 최선을 다해 나드리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인수 소감을 밝혔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는 거의 와해된 회사의 조직과 체계를 새롭게 세우고 추가로 100억원을 투입해 우수한 인력을 전진 배치하는 강수로 이끌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용기와 디자인 혁신에 중점을 두고 신규사업을 계획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조영식 회장은 진단시약에서는 이미 이름이 널리 알려진 유명 인사로 1999년 인체 진단시약 업체인 SD(Standard Diagnostics)를 창업해 매출 1,000억원대의 기업으로 키워 2010년 미국 기업에 매각하면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경험한 전력을 가진 인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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