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액체 손세정제’ 가장 많이 사용한다!

식약처, 화장품 위해 평가를 위한 국내 화장품 사용실태 조사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17-04-14 10: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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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국내 소비자는 화장품 가운데 액체나 폼 형태의 손세정제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이 한국인이 사용하는 화장품 사용실태를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로 이번 조사는 화장품이 인체에 미치는 위해정도를 평가하는데 필요한 화장품 사용량 자료를 확보하기 위하여 1,87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내용은 서울 2곳,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5대 도시(6개 지역) 만 15세부터 59세까지 남·녀 1,538명(남 583명, 여 955명), 만 3세 이하 영·유아 부모 336명(남 170명, 여 166명)을 선정해 평소 사용 중인 자외선차단제를 포함한 10개 유형 54개 제품을 화장품 유형에 따라 조사 대상자들을 나누어 14일 동안 실제 사용한 양을 측정한 것이다.


이에 대한 결과 한국의 성인 남녀 화장품 사용 패턴은 손과 몸을 씻어내는 화장품의 사용량이 많았으며 3세 이하 영·유아는 ‘베이비 로션 및 크림’ 사용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평균 사용량은 여자의 경우 액체 손세정제가 12.77g으로 가장 많았고 폼 손세정제(12.66g), 샴푸(5.92g), 바디클렌저(5.63g), 린스(3.77g) 순이었고, 남자 역시 액체 손세정제가 12.50g로 가장 많았고 폼 손세정제(9.98g), 바디클렌저(5.44g), 샴푸(4.56g), 린스(2.52g) 순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용량이 많았던 제품군 가운데 세정제가 상위에 랭크된 이유는 평소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고 신체 중 넓은 부위에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일 평균 사용빈도는 △폼 손세정제’(여자 9.18회, 남자 7.32회) △액체 손세정제(여 9.18회, 남 7.32회) △립클로즈·립밤·입술보호제(여 2.71회, 남 2.84회) △물휴지(여 2.67회, 남 2.77회) △핸드크림(여 2.33회, 남 2.23회) 순으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만 3세 이하의 1일 평균 화장품 사용량은 여아의 경우 베이비로션크림(3.26g), 바디워시(3.02g), 바디로션크림(2.91g), 물휴지(2.88g), 오일(1.87g) 순이었으며, 남아는 베이비로션크림(3.34g), 물휴지(3.24g), 바디로션크림(3.06g), 바디워시(2.80g), 샴푸(1.32g) 순이었다.


사용빈도는 여아의 경우 베이비 물휴지(5.50회), 베이비 로션크림(2.19회), 베이비 바디로션크림(1.55회), 베이비 얼굴로션크림(1.51회), 베이비 바디워시(1.30회) 순이었으며, 남아는 베이비 물휴지(5.70회), 베이비 로션크림(2.08회), 베이비 얼굴로션크림(1.76회), 베이비 바디로션크림(1.55회), 베이비 바디워시(1.32회) 순이었다.


식약처는 향후 새로운 화장품 유형 출시와 화장품 소비패턴 변화 등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 화장품 소비패턴에 맞는 과학적 평가를 통해 화장품 안전관리를 실시하기 위해 화장품 사용량에 대한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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