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외선차단제 시장을 주목하라

학교내 사용금지 해제 지역 빠르게 증가 ‘유아용·민감성 피부용’ 수요 확대 전망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7-05-30 16: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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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의 한 유치원에서 자외선 차단제 사용 습관을 교육하는 모습. 자료원=KOTRA.

[CMN 박일우 기자] 미국 자외선 차단제 시장이 커질 조짐이다. 법으로 금지됐던 학교 내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유아용 및 민감성 피부용 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30일 KORTA 뉴욕무역관에 따르면 학교 내 자외선 차단제 사용 규제를 해제하는 주정부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미국은 자외선 차단제를 일반의약품으로 규정하고 있어 학생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교내에서 사용할 수 없을뿐더러 휴대도 불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일광화상 환자와 소아 피부암 환자가 증가하는 등 자외선 노출이 어린이들의 피부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면서 자외선 차단제 중요성이 제고되고 있다.


이에 교내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허가하는 주정부가 빠르게 늘고 있다. 2002년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애리조나, 유타, 오리건, 텍사스, 뉴욕주가 이를 허가했으며, 올 5월에는 워싱턴주도 동참했다. 플로리다주는 현재 주지사의 서명만 남겨둔 상태이며 로드아일랜드, 루이지애나, 조지아, 메사추세츠, 미시시피, 앨라배마, 펜실베니아도 주의회에 해당 법안이 상정돼 있다.


현지 언론은 향후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미국 어린이들의 일상생활 습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교내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허가된 지역을 중심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용법 및 습관화 교육을 진행하는 교육기관들이 생겨나고 있다. 또 학교에선 피부과 전문의를 초청해 그 의사가 개발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 관련 커리큘럼을 도입하거나 교사가 직접 아이들에게 교육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 같은 자외선 차단제 시장 확대는 최근 불씨를 지피고 있는 미국 내 K-뷰티와 맞물려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KOTRA 뉴욕 무역관은 “우리나라 자외선 차단제는 발림성이 우수하고, 자외선 차단 능력이 좋아 미국 내 사용자들에게 호평받고 있으며,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간 메이크업 제품은 한국 여성의 아름다운 피부의 비결로 알려져 있어 좋은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며 확대될 시장에 주목해볼 것을 조언했다.


한편, 지난해 미국 자외선 차단제 시장 규모는 15억8820만달러로 십년전에 비해 68% 성장했다. 튜브형 제품이 가장 보편적으로 팔리고 있는 가운데 에어로졸, 무스, 스틱 타입 등의 판매도 늘어나고 있다. 이외 메이크업 위에 덧바를 수 있는 쿠션 형태와 자외선 차단 성분이 포함된 BB크림, 메이크업 픽서, 미네랄 파우더 등도 인기 메뉴다.


환경단체 EWG가 모든 화장품에 대한 성분을 분석해 안전등급을 매겨 일반에 공개하고 있어, 자외선 차단제도 유해성분을 최소화한 제품이 대세다. 자외선 차단제가 화장품이 아닌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FDA에 일반의약품으로 등록해야 수출과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은 특히 주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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