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1위 기업도 중금속 범벅 화장품 판매 ‘충격’

식약처, 중금속 안티몬 기준 위반 화장품 회수 및 폐기 명령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18-03-20 13: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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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한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브랜드들이 중금속을 과다하게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중단과 함께 제품 전량 회수를 명령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 19일 중금속 ‘안티몬’의 허용기준을 위반한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 풀 커버스틱 컨실러 1호 라이트베이지’를 비롯한 8개 기업 13개 품목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문제의 중금속 안티몬의 화장품 허용기준은 10㎍/g으로 광물 등에 존재하며 고대에는 눈썹이나 속눈썹 화장에 사용되던 물질로 알려졌다. 안티몬은 합금과 발색제에 함유되며 독성이 매우 강한 물질로 알려져 배합한도에 주의가 요구되며 중독되면 피부염과 어지러움을 유발한다. 또 목이나 머리, 가슴통증을 비롯해 호흡곤란, 구토, 설사, 후각마비도 유발시킬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번 회수대상 제품들은 화성코스메틱(경기도 김포 소재)이 자가 품질검사 과정에서 허용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화성코스메틱이 제조한 모든 제품에 대해 자가 품질검사 결과를 보고토록 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부적합 원인 등을 파악해 추가조치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회수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유통 중인 다른 화장품도 수거 및 검사를 통해 안티몬을 비롯한 중금속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제품을 자체적으로 회수할 계획을 발표하고 회수 대상 제품을 소지한 소비자는 아리따움과 에뛰드의 홈페이지를 통해 교환 및 환불을 안내했다.


판매 회수 대상 제품


순번

제품명

제조

번호

사용기한

제조판매업체

제조

업체

1

아리따움풀커버스틱

컨실러1호 라이트베이지

AAH

‘21.01.12

아모레퍼시픽

화성

코스

메틱

(주)

BAH

‘21.01.30

CBH

‘21.02.11

2

아리따움풀커버스틱

컨실러2호 내추럴베이지

ELG

‘20.12.17

3

아리따움풀커버크림

컨실러1호

GLG

‘20.12.14

AAH

‘21.01.30

4

아리따움풀커버크림

컨실러2호

AAH

‘21.01.14

5

에뛰드하우스에이씨

클린업마일드컨실러

AAH

‘21.01.08

에뛰드 하우스

6

에뛰드하우스드로잉아이브라우

듀오3호그레이브라운

GLG

‘20.12.17

7

엑스티엠스타일옴므

이지스틱컨실러

AAH

‘21.01.23

씨제이올리브

네트웍스

8

블랙몬스터옴므

블랙이레이징펜

AAH

‘21.01.15

‘21.01.16

블랭크티비

9

스케다맨즈스팟컨실러

AAH

‘21.02.01

에스제이씨

글로벌

10

스킨푸드앵두도톰

립라이너5호로즈앵두

AAH

‘21.02.01

아이피리어스

11

쓰리씨이 슬림 아이브로우 펜슬

#CHESTNUT BROWN

AAH

‘21.01.21

‘21.01.22

㈜난다

12

네이키드슬림브로우펜슬

그라베이지브라운BR0203

ABH

‘21.02.06

메이크힐

13

네이키드슬림브로우펜슬

누디옐로우블론드YL0801

ABH

‘2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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