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문상록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천연화장품박람회로 입지를 구축한 제주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가 오는 11월 04일부터 07일까지 제주한라대 컨벤션센터 및 메종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제주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는 천연물의 보고인 제주를 중심으로 국내·외의 천연화장품의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뚜렷한 특징을 보여주는 박람회다.

천연화장품의 학술적·경제적 가치와 다양한 정보 수집과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와 마케팅 개척을 위한 새로운 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국제화장품지식포럼 △미용기능대회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9 제주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는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화장품 기업들에게 수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을 포함해 세계 각지의 유력 바이어를 대거 초청한다.

또한 올해 2회째 개최되는 국제화장품지식포럼은 국제적인 지명도가 높은 전문가를 초청해 심도 있는 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도내 관련업계 종사자 및 관련학과 학생들의 국제적 안목을 배양함이 기대되며 제주천연화장품의 브랜딩과 마케팅의 기회로도 활용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연간 1,500만 명이 방문하고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출신 방문객들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뷰티관광, 미용의료관광과 같이 뷰티 산업을 관광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는 제주도로서도 제주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는 큰 호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람회를 주관하는 ㈜누리커뮤니케이션 유영신 대표는 “해외 전문미용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미용기능대회와 기업 및 제품홍보전시관, 뷰티체험관, 화장품제조 체험관 등 풍성한 행사진행으로 참관객에게 유익한 정보와 더불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박람회를 넘어 화장품&뷰티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부스 운영이나 미용기능경기대회 참가, 박람회 참관 등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jejucos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