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 의장국으로 선출

2021년 7월부터 1년간 '국제적 화장품 규제과학 정립' 주도 역할 기대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1-08-10 11: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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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CCR 공식 홈페이지 캡쳐]

[CMN 문상록 기자] 대한민국이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 International Cooperation on Cosmetics Regulation) 의장국으로 선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제15차 ICCR 연례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차기 의장국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의장국 자격으로 △운영위원회 △분기별 원격회의 △연례회의(2022년 6월 28~30일 예정) 등을 주관할 예정이다.


특히 ICCR 3개의 실무그룹인 △안전성 평가 통합전략 △미생물군집체(마이크로바이옴)과 화장품 △소비자 소통 등의 의제에 대해 정회원 국가와의 의견을 조율해 화장품 규제과학 정립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화상 연례회의에서 소비자 취향 중심의 맞춤형화장품과 친환경 추세에 맞춘 리필(소분)매장의 소비자 안전 확보 제도수립에 관한 식약처의 제안에 회의 참가국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대한민국 화장품 안전관리의 국제적 신뢰가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향후 1년 동안 ICCR의 운영방침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다.


2007년에 설립된 ICCR은 규제당국과 화장품 산업계로 구성된 국제협의체이며 무역장벽 최소화, 소비자 보호 등을 목표로 국제기준·시험법 개발, 소비자 소통 정책 수립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2012년 ICCR 준회원으로 시작해 2020년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현재 ICCR은 한국을 포함해 유럽, 미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 대만 등 7개국만이 정회원 자격을 부여받고 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영국, 이스라엘, 이집트, 인도네시아, 중국, 칠레, 콜롬비아, 태국 등 11개국은 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의장국 선출은 차기 연례회의 일정 조율, 이전 의장국 성과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8월 5일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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