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K-수출전략품목 500개 육성한다

K-뷰티‧패션 등 2025년 80개 기정 … 10월 17일까지 모집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10-02 오후 2: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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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지난달 29일 유망 소비재 분야 혁신제품을 발굴해 글로벌 일류제품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은 한류 확산의 영향에 힘입어 한국의 소비재 분야 기회요인이 확대됨에 따라 대중문화 콘텐츠를 넘어 화장품, 패션 등 우리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중점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국의 소비재 분야 수출 중소기업 수는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해 작년에는 전체 수출기업 수의 94.0%를 차지할 만큼 활발하다. 중소기업 상위 5대 소비재 수출액에서도 화장품, 패션 등 K-컬처 관련 분야가 75%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기존 중소기업 수출지원정책을 보완해 민간의 마케팅 역량과 정부의 지원 수단을 연계하는 등 소비재 분야에 특화된 전략으로 K-수출전략품목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는 우선 ▲2030년까지 화장품, 패션, 라이프, 푸드 등 4대 소비재 분야 수출 유망제품 500개를 발굴해 K-수출전략품목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올해 80개 내외 지정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향후 5년간 해마다 유사한 규모로 지정할 계획이다.

또한, ▲유통 대기업 등이 글로벌 플랫폼 입점 지원 또는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중소기업 수출 촉진자로 나선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과 무신사, 신세계디에프, 롯데마트가 공개모집 절차 등을 거쳐 협력기관으로 나섰다.

▲기술‧경영역량 등 기업진단을 거쳐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정책수단을 종합적으로 연계하는 등 수요자 맞춤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규제 대응과 물류 애로, 지적재산권(IP) 보호‧활용 등 현장애로도 관계부처와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는 K-수출전략품목을 ▲국가대표 제품으로서 프리미엄급 위상을 갖도록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외 소비자 선호도, 성장성 등을 종합 반영해 대규모 판로행사에 특별 전시관을 설치하는 등 인지도 제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K-수출전략품목 육성은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활용해 우리 중소기업 제품의 글로벌 진출 호가대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정부 지원을 고도화해 해외시장 공략을 집중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K-수출전략품목 참여기업은 9월 30일부터 10월 17일까지 모집하며, 사업공고 및 사업신청은 판판대로(https://fanfandaer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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