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황실이 인정한 향수, 한국 소비자도 인정할 것”

300년 전통 9대째 이어온 프리미엄 향수
한국시장, 아시아권 시장 강화 위한 거점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5-09-17 오전 10: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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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그레이엄 ‘플로리스 런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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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한국 소비자들은 품질을 더 중시하고 사소한 것에 세심하게 신경 쓰는 것 같습니다. 평범한 것 보다 나만의 것,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않는 특별한 향수를 찾는 경향이 많은 듯합니다. 유럽 시장보다 흥미로운 지점이지요.”

한국 향수 시장에서 의미있는 첫걸음을 뗀, 영국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 ‘플로리스 런던’의 최고 경영자(CEO) 존 그레이엄 대표의 한국시장 평가다. 300년에 가까운 오랜 전통을 이어온 영국 황실 전통 향수 브랜드 플로리스 런던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특별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판단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존 그레이엄 대표는 플로리스 런던의 한국 런칭을 기념해 최근 마케팅, 해외사업 임원진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무엇보다 이번 방한은 플로리스 런던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전략 아래 이뤄졌다.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시장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다. 그만큼 한국시장을 아시아 권역의 주요 시장으로 보고 있는 셈이다. 플로리스 런던은 지난 3월 한국 파트너인 킨타브를 통해 한국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플로리스 런던은 300년에 가까운 오랜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브랜드 가치와 정신을 유지해왔습니다. 브랜드 DNA가 상품에 그대로 이어지면서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온 것이지요. 고객도 마찬가지에요. 아버지에서 아들로, 어머니에서 딸로 물려받으면서 오랜 시간동안 헤리티지로 탄탄한 지위가 쌓였습니다.”

무엇보다 1730년 탄생한 이후 8대, 9대에 이르는 가문 대대로 이어온 독립적인 브랜드란 점에서 다른 니치 향수 브랜드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엘리자베스 여왕이 인증한 ‘로열 워런트’를 받은 브랜드는 플로리스 런던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존 그레이엄 대표는 플로리스 런던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에게 풍부한 꽃 향을 담은 플뢰르와 나이팅게일이 애용한 화이트 로즈, 플로리스 가문을 상징하는 저민 스트릿을 추천하기도 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표 향수 라인이란 점에서다. 또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향수로는 ‘No.89’를 꼽았다. No.89는 영국 작가 이언 플레밍이 대표작 ‘007 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애용하는 향수로 언급하면서 대표 향수로 자리잡았다.

“플로리스 런던은 영국에서 프레스티지 향수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판매처도 유명 백화점과 5성급 호텔, 럭셔리 부티크 등을 포함해 영국내 127개, 전 세계 258개에 이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고객을 충성고객으로 굳히고 신규 고객을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는 오랜 브랜드 역사만큼 서서히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충분히 역사와 전통, 품질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기 때문이지요. 한국 소비자들도 우리의 오랜 역사와 뛰어난 품질에서 오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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