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 첫 진출국, 롱 파트너십 기반 만족”
런칭 1년 소비자 신뢰 구축 평가
전통과 혁신 이해하는 중요 시장
셜리 비요 카다리스 대표

“카다리스는 아시아 지역 첫 출발지로 한국을 선택했는데,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만족합니다. 지난 1년간 한국시장에서 ‘바나나 나무 화장품’으로 이름을 알렸고 롱 파트너십을 가져갈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고 생각합니다.”
셜리 비요 프랑스 카다리스 대표의 한국 런칭 1주년 소감이다. 셜리 비요 대표는 지난달 15일 카다리스의 한국 런칭 1주년을 맞아 한국 파트너인 동우티알과 업무 협의차 1년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비요 대표는 카다리스의 모토가 소비자에 신뢰감을 주고 소비자와 함께 성장한다는 것인데, 한국도 공격적인 움직임보다 서서히 신뢰를 쌓고 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장기 기획 아래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카다리스는 카리브해의 전통의학과 프랑스의 혁신기술을 접목한 브랜드에요. 한국을 첫 번째 아시아 진출국으로 선정한 이유도 한국이 전통과 혁신을 이해하는 곳이기 때문이지요. 무엇보다 한국이 아시아 전체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중요 시장이란 점도 작용했어요.”
그만큼 한국이 빠르게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는 말이다. 한국은 트렌드뿐만 아니라 제품 혁신이나 유통 면에서도 프랑스보다 성장 속도가 빨라 아이디어 도움도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이 비요 대표의 말이다.
“카다리스는 세계 최초로 바나나 나무 추출물로 만든 화장품이에요. 바나나는 수천년간 전통 의학으로 상처를 아물게 하고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사용돼온 원료지요. 여기서 착안해 연구를 거듭했고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바나나를 마케팅으로 활용한 것이 아니라 전통의학에 기반해 효능을 입증하고 그걸 토대로 화장품을 개발한 것이지요.”
비요 대표는 오랜 연구 끝에 바나나 추출물의 항산화 지수가 올리브 오일이나 포도씨유보다 20배가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국제 특허까지 획득했다. 이를 적용한 카다리스는 2012년 첫선을 보였다.
“이번 한국 방문은 좋은 소식도 전하려는 목적도 있어요. 바나나 추출물에 관한 추가 연구결과를 전하려는 것이에요. 안티에이징 특허에 더해 미백 효과와 피부 진정은 물론 피부 재생 역할도 한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입증했지요. 관련 특허도 출원한 상태고요. 특히 미백 효과는 기존 코직산이나 비타민 C보다 5배 크다는 것을 입증했어요.”
이같은 연구결과를 반영한 미백 라인도 개발했다. 한국시장엔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카다리스는 클렌징 라인인 뮤지클린과 오일 라인인 뮤자 오일에 더해 녹색 바나나로 젊은 층을 겨냥한 뮤자리스, 노란 바나나로 보다 나이든 층을 겨냥한 뮤자리프트 등 4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내년 핑크 바나나를 기반으로 한 미백 라인과 진정, 보습 라인인 하이드라 뮤즈, 향수 라인을 추가할 예정이다. 헤어 제품도 연구에 들어갔다. 바나나는 비타민 D가 풍부해 양모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실제 적용 가능한지 연구중이다. 또 자외선 차단제도 개발중이다.
유통망과 해외 진출국도 늘었다. 유통망은 약국 중심에서 온라인과 기내 면세점(5개 항공사)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고 해외 진출국도 스위스와 영국, 벨기에, 캐나다, 한국 등 5개국에서 11월 중순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호주 등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일본의 경우 이세탄 백화점 등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되며 중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은 계약 마무리 단계다.
“카다리스는 한국 소비자에게 이국적인 프랑스 터치로 인식되길 바랍니다. 일반적인 프랑스 제품이 아닌 카리브해라는 이국적인 열대지역에 프랑스 터치가 가미된 브랜드로 인식됐으면 하는 것이지요. 여기에 보통 작은 브랜드들은 연구개발 투자를 하지 않는데, 우리는 작은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4년동안 200만 유로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왔어요. 기술적인 부분, 연구개발 투자에 집중하는 브랜드란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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