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탠다드에 눈떠야 국제무대서 인정

GMP, ISO, OHSAS, TGA 등 국제인증 확보, 생활화해야 품질력 지속

기자 webmaster@cmn.co.kr [기사입력 : 2011-03-17 03: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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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2주년 기획 화장품 하이테크 시대를 조명하다] 국제 규격 생산·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황 성 욱
코스맥스 공장장 이사

국내 화장품 시장도 이미 글로벌 경쟁 무대가 된지 오래이고 해외 무대에서도 한류 등으로 국산 화장품이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무엇보다 글로벌 무대에서 중요한 것은 품질력이다. 이를 위해서는 국제 규격에 맞는 생산 설비와 품질관리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한다.
규제를 뛰어넘는 유일한 방법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속적인 교육·설비 보완 필요

무엇보다 해외 수출을 위해서는 해당 국가에서 인증하는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며 더 나아가서는 해당 기업이 원하는 수준의 생산 및 품질관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작업 과정에 있어서의 인식 차이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파우더 제조 설비다. 글로벌 기업들은 파우더의 미세한 분말이 날리며 서로 충돌, 짧은 스파크가 일어나면서 폭발할 수도 있다는 최악의 가정까지 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파우더 제조실에 대해서는 건물의 설계 뿐 아니라 모든 제조설비에 폭발 제어(anti-explosive)기능을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코스맥스는 이와 같은 규정을 충족시키는 파우더 제조 설비를 갖추는 등 글로벌 기준에 맞게 설비를 갖추면서 해외 기업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또 글로벌 기업들은 제품 수주시 자체 내부 기준으로 매년 품질 수준 검사(audit)를 시행하고 있다.

주요 글로벌 기업은 대체로 연 1회 정도 품질과 환경, 안전보건 검사를 벌이고 있다. 물론 협력 기업 뿐만 아니라 자체 생산에도 적용하고 있다. 그만큼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세계적인 제품을 생산, 전 세계를 무대로 성장하고 있는 셈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인증도 갖춰야 해외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CGMP는 물론 ISO 9001(품질 경영), ISO14001(환경 경영), OHSAS 18001(보건 안전 경영), TGA(호주 연방 의약품관리국) GMP, 프랑스의 에코서트 등이 있다. 국제 인증은 단순히 대외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증을 통해 생산이나 품질, 안전 시스템 활용에 생활화시켜야 지속시킬 수 있고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독자적인 설비로 경쟁력 확보

생산 설비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다품종 소량 생산 시대에 걸맞게 범용성을 높이고 간이 자동화가 가미되면서 생산성도 향상시키는 흐름을 보인다.
이와 함께 새로운 설비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연구소에서 구현한 제품을 실제 생산에서 똑같이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투자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누가, 어느 곳에서 생산하더라도 변함없는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설비의 개선과 최적화 활동이 뒷받침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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